시흥배곧 29번째 확진자…광명시 광명2동사무소 방문 한때 폐쇄 '소동'

배종석·하기수 | 기사입력 2020/07/07 [20:18]

시흥배곧 29번째 확진자…광명시 광명2동사무소 방문 한때 폐쇄 '소동'

배종석·하기수 | 입력 : 2020/07/07 [20:18]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가 한때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광명시와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 배곧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인 29번째 확진자가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즉시 폐쇄 조치했다.

 

이어 광명시는 폐쇄와 동시에 긴급 방역소독에 들어가는 한편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다행히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부터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처럼 시흥 29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으로 광명시 뿐만 아니라 시흥시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29번째 확진자의 경우 지난 3일 발열ㆍ오한 등 증상발현으로 6일 시화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이 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시흥 29번째 확진자가 마스크 착용과 미착용을 반복하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시흥지역과 광명지역 곳곳을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식당과 약국, 정왕동 옥구공원 농구장, 롯데마트 시흥배곧점, 편의점, 오피스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정왕동 옥구공원과 시흥배곧 롯데마트 방문자 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며 "지난 4일 오후 3시 53분~오후 5시 56분 정왕동 옥구공원 농구장 이용자와 역시 4일 오후 6시 12분~오후 9시 1분 롯데마트 시흥배곧점 1층 맥주행사장 앞 감자칩 무인시식코너 이용자의 경우 연락을 주시고 감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종석ㆍ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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