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체 폐기물매립지 입지후보지 찾는다

강금운 | 기사입력 2020/09/21 [10:00]

인천시, 자체 폐기물매립지 입지후보지 찾는다

강금운 | 입력 : 2020/09/21 [10:00]

매립지 조성예시(인천시 제공)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자체 폐기물매립지 입지 후보지를 찾는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5년으로 예상되는 수도권매립지 3-1공구의 매립 종료에 대비하고, 새로운 자원순환 정책에 의한 쓰레기직매립 제로의 자체 매립지 조성을 위해 지역 내 폐기물처리시설(매립) 입지후보지에 대한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활폐기물 소각재 및 불연성 폐기물만을 매립할 자체 매립지는 1일 약 160톤을 반입 받아 최종 처분(매립) 하게 된다.

 

특히 매립부 지상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매립 방식과 날림먼지 저감 등을 위한상부 돔 또는 건축물 형식으로 계획하는 등 기존의 매립지와는 확연한 차별성을 갖게 된다.

 

대상지역은 인천시 전역이며, 신청조건은 토지이용계획상 매립지 설치에 제한을 받지 않는 등 매립장 설치가 가능한 5만㎡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자격은 추천지역을 관할하는 군수·구청장 또는 읍·면·동장이나 매립지 조성 면적을 충족하는 지역의 토지를 소유하거나 사용권한이 있는 개인, 법인 또는 기업이다.

 

신청기간은 21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15일간이며, 신청서는 인천시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지지역에 대한 지원사항은 신청자 또는 주변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해 상호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군·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032-440-8282)로 문의하면 된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자체 매립지 조성은 지난 7월 권고안 형태로 발표된 시 공론화 과정을 통해 93.5%의 참여시민이 동의해 주신 사항”이라며, “자체 매립지 입지후보지 추천 공모는 수도권매립지의 매립종료에 대비하고 폐기물 감량, 재활용 촉진, 소각장과 매립장을 아우르는 선진적인 자원순환 정책을 위한 한 걸음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 현안이다. 공모를 통해 적합한 입지후보지가 나온다면 전향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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