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경기도 '쓰레기 대란' 오나?

김낙현 | 기사입력 2020/09/21 [20:12]

(기자수첩)경기도 '쓰레기 대란' 오나?

김낙현 | 입력 : 2020/09/21 [20:12]

경기도에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천시가 오는 2025년 매립지 포화를 앞두고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공동 대체매립지 조성을 협의해 왔으나 최근 인천시가 자체매립지를 공모하겠다며 독자노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 공동 대체매립지를 찾지 못하고 협의가 결렬될 경우 경기도의 쓰레기 대란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인천시가 밝힌 '폐기물처리시설(매립) 입지후보지'를 공모를 보면, 인천시 전역(군수ㆍ구청장 또는 읍ㆍ면ㆍ동장, 인천의 토지를 소유한 개인ㆍ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규모는 5만㎡ 이상으로 하루평균 약 160톤의 폐기물 반입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시가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경기도는 물론 서울시도 다급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장 대체매립지를 찾는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체매립지를 찾더라도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불가피하다.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대체매립지를 찾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결과물이 아니다라는 지적이다. 이러다보니 시간만 허송세월처럼 보내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대체매립지를 찾기 위해 수천억 원에 이르는 유치인센티브까지 내걸고 있으나 협상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이에 인천시가 불만을 드러내고 독자적인 자체매립지를 찾겠다며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다.

 

실제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경우 이재명 경기지사의 리더십에서 치명타를 받을 수 있다. 대권을 꿈꾸는 이 지사의 입장에선 여간 어려운 해결책이 아니다. 과연 이번 인천시의 사태를 보면서, 과연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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