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추석연휴에도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여진은 계속"
김낙현 | 입력 : 2020/10/02 [20:05]
추석연휴인데도 인천시에서 '코로나19'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등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 가운데 부평구와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알려진 60대 등 3명은 지난 달 28일 인천917번째 확진자와 부평구 한 식당에서 접촉한 후 확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70대 미추홀구 주민 2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한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했다가 해제 전 진행하는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이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아울러 남동구에서도 확진자가 2명이 니왔다. 60대 어머니와 40대 자녀 등 2명이 이 날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보건당국 관계자는 "추석연휴이지만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한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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