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전국 지자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최동찬 | 기사입력 2020/10/07 [11:43]

여주시, 전국 지자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최동찬 | 입력 : 2020/10/07 [11:43]

 

여주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한 푸르메여주팜 주식회사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의 첫발을 내딛었다.

 

㈜푸르메여주팜은 여주시, 푸르메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으로 출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하이닉스가 지원하는 스마트팜 형태의 표준사업장이다.

 

이에 장애인고용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지자체의 공동출자를 통한 주식회사 설립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도된 첫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올해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5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설립 협약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7월에 설립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9월에는 주식회사에 대한 출자와 '㈜푸르메여주팜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현재는 장애인고용공단에서 푸르메여주팜에서 일할 청년인턴 16명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들은 한 달간의 훈련기간과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쳐 스마트농장에서 버섯과 토마토 재배 업무를 담당할 예정으로 단계적으로 인원을 늘려 최대 60명의 장애인을 스마트팜에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여주시 오학동 47번지 일대에서 스마트팜 설립 등을 위한 기반 토목 공사가 현재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외부 건축을 모두 마치고 내년 2월까지 내부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농업기반이 우수한 지역의 강점을 최대로 활용하고 장애인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지속가능한 장애인 고용창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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