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이 가꾸는 오산천 작은정원' 88개 조성
여한용 | 입력 : 2020/10/26 [14:51]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7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2020년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은정원 37개소를 추가, 총 88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작은정원은 △은계대교 앞 1개소 △종합운동장 앞 2개소 △스포츠센타 앞 2개소 △스포츠센타 맞은편 5개소 △오산철교 옆 1개소 △인도교 밑 4개소 △인도교 우안 상류 6개소 △인도교 우안하류 6개소 △환경사업소 앞 7개소 △에코리움 앞 3개소 등 총 37개소이다.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팔팔한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총 88개소의 정원 조성을 목표로 했다. 8은 무한대를 의미하는 숫자로 ‘자연으로 회기한다’는 뜻을 품고 총 88개소의 작은정원을 조성했다.
총 37개단체, 200여명이 참여해 돌단풍, 황금조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정원지킴이 안내판도 함께 설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이후 직접 조성한 오산천 작은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정원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작은정원을 추가 조성해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경관 개선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함께 만들고 가꾸는 녹색 공간의 소중함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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