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성공개발 의지 빈약하다"

김금수 | 기사입력 2020/11/15 [15:37]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성공개발 의지 빈약하다"

김금수 | 입력 : 2020/11/15 [15:37]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성공개발 의지가 빈약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감에서 "도 경제자유구역 성공개발을 위한 조직강화 및 발전 방안 구체화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청 경제실의 기업 및 연구기관 입지정책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유기적인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다른 자유구역청과 비교해 조직 및 인원이 매우 부족하다"며, "도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성공개발의지가 빈약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실제 경기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경제자유구역은 개발면적 159만평에 달하지만 현원 31명(정원 33)에 2020년 예산이 69억 원에 불과한 반면, 경제자유구역 개발면적이 134만평인  강원은 현원 53명(정원 59명)에 2020년예산은 130억 원에 달하는 등 경기청 조직과 예산의 두배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청 경제실은 무인이동체, AI, 전기차 등 첨단산업 지원연구기관  및 기업 유치를 판교와 광교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반면, 경기청은 시흥지구에는 무인이동체 및 의료바아이오 사업을 포승지구에는 전기차관련 부품 등 첨단산업 및 기업지원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성공개발을 위해서는 도청 경제실과의 보다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양진철 경기청장은 “도 경제실과 긴밀한 협조와 의사소통을 통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도의 발전을 위하겠다“고 답변했다./김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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