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경기도체육회, 도대체 왜 이러십니까?

여한용 | 기사입력 2020/11/15 [17:11]

(기자수첩)경기도체육회, 도대체 왜 이러십니까?

여한용 | 입력 : 2020/11/15 [17:11]

경기도체육회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첫 공모로 채용한 사무처장 채용 문제를 놓고 후폭풍이 일고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사상 첫 사무처장 공개채용에서 강병국 남북체육교류협회 사무총장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용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당시 사무처장에 응모했던 7명과 일부 시ㆍ군 체육회를 중심으로 반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도체육회에서 공개체용 공고에서 '경기도체육회 근무 경력자 5% 가산점'이라는 우대 내용이 이번 합격을 좌우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채용과정의 모든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반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에 채용된 사무처장이 지난 2017년까지 도체육회 총괄본부장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결국 도체육회에서 발표한 공고내용으로 이번에 최종 선발된 합격자가 수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공개채용은 공정해야 한다. 어느 특정한 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이 들어가 있으면 안된다. 나머지 모두 7명에게 공정하게 주워진 내용이 아니라 특정후보에게만 유리하게 적용되는 내용이라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이 문제는 경기도의회에서 지적됐다. 도의회는 지난 1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무처장 채용 가산점 문제를 들고 나왔다. 향후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체육을 책임져야 하는 도체육회가 사무처장 문제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사무처장 자리는 아주 중요하 자리다. 어느 특정한 인물에 치우쳐도 안된다. 또한 공정에 어긋나는 행위로 채용됐다면 더욱 심각하다. 도체육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채옹과정에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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