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의 홍보에 치중한다" 질타 이어져

배종석 | 기사입력 2020/11/22 [12:28]

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의 홍보에 치중한다" 질타 이어져

배종석 | 입력 : 2020/11/22 [12:28]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경기도 의회사무처를 비롯, 홍보기획관, 대변인실,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날 진행된 홍보기획관, 대변인실,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정 광고모델 및 홍보대사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의원들은 경기도정의 경우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있음에도 경기도의 각종 홍보 내역을 살펴보면 이재명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한 의원들은 경기도민은 도지사의 역점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정책 사업에 대해서도 알권리가 있다며 다양한 홍보를 주문했다.

 

이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경기도 홍보대사의 실태를 지적했다. 의원들은 홍보대사는 도의 얼굴을 대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활동내역, 타 시·도에 거주하는 홍보대사의 대표성 문제 등을 비판했다.

 

아울러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사무처와 의원들 간의 소통 부족과 홍보정책의 문제점 및 효과적인 의정지원 등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은 "의회사무처는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의회사무처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사이의 소통의 가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민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고 널리 알려드릴 수 있도록 보다 창의적인 대안과 함께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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