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원광명ㆍ두길지구 주민들에게 사기를 쳤다!

배종석 | 기사입력 2020/11/30 [20:08]

광명시가 원광명ㆍ두길지구 주민들에게 사기를 쳤다!

배종석 | 입력 : 2020/11/30 [20:08]

이일규 광명시의원 

 

광명시가 원광명ㆍ두길지구 주민들에게 당초 약속을 어기고 사기를 쳤다는 강력한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일규 시의원은 도시계획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10년 광명시 옥길동과 가학동, 노온사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 1,562만여㎡ 부지에 당시 보금자리사업이 추진됐다"며 "하지만 사업이 흐지부지되면서, 보금자리사업이 취소된 후 2015년 4월 이 일대를 중심으로 국토부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 일대를 취락정비사업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조합을 구성해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시는 당시 광명시흥 취락 27개소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4차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가 개별 및 환지방식의 개발이 아닌 종합개발을 추진하겠다며 당초 약속을 어기고 주민들의 개발을 막고 있다"며 "원광명과 두길지구 주민들은 이 일대를 개발하려 하고 있지만 시가 막아서면서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은 시의 약속만을 믿고 원광명지구는 지난 2018년 9월 조합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시는 불허가 통보를 하는가 하면 두길지구는 2019년 10월과 올 5월 두차례 접수를 시도했지만 모두 불허가 통보를 했다"며 "시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약속했던 개발방식을 지키지 않는 것은 사기에 해당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일규 의원은 "시에서 이 일대를 종합방식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언제될지 모르는 등 또다시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가 심해질 수 밖에 없다"며 "시는 주민들에게 약속한대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약속을 여기는 것은 범죄행위나 마찬가지다"라고 비판했다.

 

이병열 도시계획과장은 "통합개발을 할 것인지, 단독개발을 할 것인지 입장차가 있다"며 "시가 법적으로나 공적으로 주민들에게 약속한 적은 없다"고 발뺌했다.

 

또한 "LH에서 진행하는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참관만 했을 뿐이다. 주민들은 시가 주민설명회에 참석했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이 일대가 오는 2025년 전면 해제가 되기 때문에 통합개발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배우 서은아, 빅보스 엔터테인먼트行…이일화·이종혁·안은진과 한솥밥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