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IC 일대 교통혼잡 개선사업 마무리…중앙로~호수로 개통
이영관 | 입력 : 2020/12/02 [10:33]
고양시, 일산IC 일원 교통혼잡 개선사업 완료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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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일산IC 일대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중앙로~호수로 구간의 도로를 개통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일산IC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일산으로 진입하기 위한 초입부로 고양시 주 간선도로인 중앙로와 합류돼 많은 교통량으로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IC에서 일산방향으로 나오는 차량들이 백석신교 하부의 호수로와 연계 진입할 수 있도록 연결로 및 우회전 전용차로 1개 차로를 신설,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일산IC에서 나와 ‘백마주유소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전체 차량 중 약 25%로, 이번 사업은 백마주유소사거리 전에 도로를 개설, 백석신교 하부의 호수로로 연결해 사전 분산시켜 교통 상충을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개통한 도로 이용 시 백석1동, 일산병원, 경의로 등으로 접근이 보다 수월해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던 시민도 교통 혼잡 정도에 따라 해당 도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면 교통량 분산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취임 이후 제일먼저 추진한 사업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2년 여 만에 결실을 보았다"며 "향후 교통상충이 발생되는 구간이 있으면 추가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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