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착한두더지' 재활용 의류수거함 '인기 만점'
이재성 | 입력 : 2020/12/08 [14:22]
'착한두더지' 재활용 의류수거함이 가평군민들로부터 친근감을 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불법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자체 제작한 ‘착한두더지’ 재활용 의류수거함을 이달 말까지 240개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의류수거함은 일정 규격도 없이 불법으로 무분별하게 설치 증가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장으로 전략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 해 9월 ‘재활용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의류수거함의 전수조사를 거쳐 195개소에 대한 철거를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한 착한두더지 의류수거함은 스티커가 붙지 않는 특수 페인팅을 적용해 광고물 부착을 원천 차단하는 등 깨끗한 도시외관 및 골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기존 불법으로 설치돼 운영·관리가 미흡했던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자체 제작한 의류수거함이 설치됨으로써 폐의류의 체계적인 자원재활용을 통한 생활폐기물 감량 추진 및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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