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맹성규 X 배진교 국회의원, 서로 치적쌓기 "비아냥"

배종석·김낙현 | 기사입력 2020/12/08 [18:24]

인천 남동구 맹성규 X 배진교 국회의원, 서로 치적쌓기 "비아냥"

배종석·김낙현 | 입력 : 2020/12/08 [18:24]

 

인천 남동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맹성규 국회의원과 정의당 배진교 국회의원이 서로 치적쌓기 현수막을 게첨해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 있다.

 

최근 남동구 일대에 더민주당 맹 의원과 정의당 배 의원 측이 경쟁하듯이 일제히 현수막을 게첨했다. 내용은 지역구와 관련된 예산을 확보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다. 서로 비슷한 내용으로 현수막을 게첨했기 때문이다. 내용은 이렇다. 맹성규 의원의 경우 '도림초등학교 미래형 혁신도서관 구축 사업 교육부 특별교부금 2억 원 확정'이라는 내용이었다.

 

바로 옆에는 배진교 의원이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4천만 원 확정, 도림초 도서관 구축공사 2억 원'이라는 내용으로 서로 예산을 확보했다는 내용이 비슷하거나 똑같다.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주민들은 "정말 웃기는 일이다. 도대체 누가 예산을 가지고 왔다고 것이냐"며 "코메디 같은 일이다. 서로 자신들이 잘났다고 자랑하는 꼴"이라고 비웃었다.

 

또한 학부모들은 "도림초 도서관 구축사업에 서로 했다고 한다면 나머지 1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라며 "정말 한심스러운 모습이다. 심지어 현수막을 아무곳에 게첨하다 보니 자연훼손은 물론 미관까지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같은 현수막을 게첨했다는 사실에 대해) 헛웃음만 나온다"면서 "현수막을 게첨했는데 어느날 같은 현수막을 게첨한 것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그렇다고 이를 두고 뭐라고 할 수 없어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같은 지역구를 두고 있지만 맹 의원은 선출직 국회의원이고, 배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배종석ㆍ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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