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기남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배종석 | 기사입력 2020/12/20 [17:17]

(인터뷰)김기남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배종석 | 입력 : 2020/12/20 [17:17]

"지난 4.15총선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당원들이 분노와 좌절 그리고 자포자기와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야하는 시점에서 제가 막중한 짐을 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잘 해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김기남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56)의 정치철학은 확고했다. 김 부위원장이 광명지역 정치권에서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년 전이다. 지난 2018년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이에 주변에선 "정치를 왜 하느냐"에서부터, "돈만 버린다", "정치할 성격이 아니다"는 등 부정적인 이야기가 넘쳐났다.

 

하지만 그는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고 싶습니다. 광명지역에서 당당하게 보수가 바로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며 "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 새로운 보수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의사 출신이다. 처음 김 부위원장이 정치판에 발을 들어놓을때 그를 정치인으로 인정하는 목소리는 적었다. 그리고 2년이 흘렀다. 때론 부족하고, 때론 선해 보이는 인상을 보면서, 과연 X판이라는 정치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다.

 

그런 X판이라는 정치판에서 그가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누군 얼굴에서 정치할 사람이라고 써있습니까. 아니면 처음부터 이 사람은 국회의원 할 사람이다 혹은 이 사람은 광명시장 할 사람이라고 표시가 돼 있습니까. 시민들에게 솔직하게 다가서고, 진정성을 보인다면 반드시 시민들께서 인정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고 당찬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광명지역의 경우 국회의원, 광명시장, 경기도의원 4명, 여기에 광명시의원 10명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입니다. 과연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지역이 발전됐다고 생각하십니가"라며 비판하면서, "광명지역에서 20년이 넘도록 살았지만 아파트만 잔뜩 신축하는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를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고 일침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광명지역에는 광명ㆍ시흥첨단산업단지를 비롯, 가리대ㆍ설월리개발, 하안2공공택지개발, 재개발ㆍ재건축 추진, 특히 구로차량기지 문제 등이 산적해 있습니다"며 "국민의힘 당원들과 힘을 합쳐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광명을 만드는데 앞서 나가겠습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잃어버린 광명지역 20년을 되찾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대로 야당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뼈아프게 받으들입니다"며 "그렇지만 질책만 하지 마시고, 폭주하는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광명시민들의 도움이 중요합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나타나 듯 미국 국민들은 절대로 한쪽에만 힘을 실어주지 않습니다. 반드시 견제와 균형을 갖출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 정치에서 견제와 균형이 무너졌습니다"며 "광명지역도 여당의 독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를 견제할 수 있도록 광명시민들께서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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