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정치인들

장용범 | 기사입력 2021/01/07 [18:05]

(기자수첩)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정치인들

장용범 | 입력 : 2021/01/07 [18:05]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다.

 

실제 A씨의 경우 올해 환갑이다. 가족들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단행되면서, 고민에 빠졌다.

 

결국 식당에 문의한 결과 5인 이상 집합금지때문에 같은 식탁에서 식사는 할 수 없지만 좌석을 따로 예약하면 상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당을 예약했다. 서너명씩 따로 앉아 식사를 해야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처럼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방역지침을 잘 따라야하는 정치인들이 오히려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각종 행사를 한다는 명목이지만 정작 5인이상 집합금지를 어기는 현장이 목격돼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5인 이상이 넘는 정치인들이 모여 사진을 찍는가 하면 심지어 실내에서 5인 이상이 역시 모여 커피를 마시는 현장이 확인되고 있다. 이런 사실은 자신들이 언론에 보도하기 위해 송고한 자료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오히려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줄여야하는 입장에 있는 정치인들이 정부의 방역지침을 무시하는 현장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욱 웃기는 것은 이를 정당화하는 자들이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모습이다. 자신들의 행동에 무슨 잘못이 있느냐는 인식에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국민들은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지키라고 하면서, 자신들은 방역지침을 어기는 모습에 화가 난다.

 

여기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두둔하는 자들의 행태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지도자의 자질은 자신이 솔선수범하는 것이다.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인들은 절대로 정치를 하면 안된다.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명심해야 한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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