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코로나19' 13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26명
하기수 | 입력 : 2021/01/11 [20:00]
안산지역에 위치한 장애인시설에서의 '코로나19'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날 관내 한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지난 7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곳에서 시설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다음 날인 8일에는 시설 이용자 6명, 직원 1명 등 7명이, 9일에는 시설 이용자1명, 10일에는 시설 이용자 2명와 직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와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 1∼3층을 코호트 격리에 나서는 한편 직원과 시설 이용자 8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의 집단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여부는 물론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