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 1,500만 원으로 상향

김낙현 | 기사입력 2021/01/12 [10:49]

인천시,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 1,500만 원으로 상향

김낙현 | 입력 : 2021/01/12 [10:49]

인천시가 지난 2019년 광역시 최초로 시행한 시민안전보험의 최대 보험금이 1,500만 원으로 상향되고 보장항목도 확대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해부터 시민안전보험의 후유장해 보장금액을 지속적인 치료비를 고려해 최대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보장항목에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항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사고, 강도피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으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장항목은 기존에는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상해 사망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등의 8개 항목이었으나 2021년에는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등 2개 항목을 추가하여 10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이처럼 보험금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일부터 3년 이내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청구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 또는 안전정책과(032-440-57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올해도 시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 안전한 인천을 구축하는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안전보험 시행 첫 해인 2019년에 화재 사망자 유족에게 1,000만 원이 지급되는 등 2020년까지 총 54건에 걸쳐 3억3,800만 원의 보험금이 시민들에게 지급됐다./김낙현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배우 하지원, 2014년 이어 두 번째 모범납세자 선정!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