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하위 "망신살"…2단계 '하락'
배종석 | 입력 : 2021/01/14 [18:02]
광명시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발표에서 광명시는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라'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광명시를 비롯, 수원, 안산, 안양, 시흥, 구리시 등 6곳이다. 경기도 내에서 최하 등급인 '마'등급을 받은 지자체가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들 지자체들이 도 내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문제는 광명시의 경우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선 '나'등급을 받았다. 2계단이 하락한 것이여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당시 경기도 내 지자체에서 '나'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광명시를 비롯, 김포, 안산, 양주, 용인, 포천시 등 6곳이였다.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기관, 시ㆍ도교육청, 광역시ㆍ도, 기초지자체 등 30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체계 및 법정·국민신문고·고충민원 등 개별민원 처리실태, 민원만족도 등 민원서비스 전 분야를 망라해 평가한다.
시 관계자는 "낮은 평가를 받아 안타깝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개선할 것은 개선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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