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수원 마이스복합단지 완성
여민지 | 입력 : 2021/01/19 [10:34]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 대형 아쿠아리움(수족관)이 들어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500㎡, 수조 규모 2,000톤 규모로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샌드타이거샤크를 비롯, 작은발톱수달, 펭귄 등 해양생물 210여 종에 3만 마리가 있어 다양한 생태환경을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다.
지난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 3월 ‘갤러리아 광교’(백화점), 이 날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문을 열면서 수원컨벤션센터 일대는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마이스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9개 존(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볼거리인 대형 메인수조 ‘오션 인 더 시티’와 피라냐 500여 마리가 장관을 이루는 ‘아쿠아 프렌즈 존’, ‘아쿠아 버블 존’, ‘펭귄 빌리지 존’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며 해양과학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존’, ‘워터 라이프 서클’ 등도 들어서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수원컨벤션센터 일대가 경기 남부권 대표 관광·마이스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운영사와 협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컨벤션센터는 대지면적 5만5㎡, 연면적 9만7,602㎡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이 곳에는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이 들어서 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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