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인구 30만 명 무너져…내년 지방선거 변화에 정치권 "촉각"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1/24 [18:28]

광명시, 인구 30만 명 무너져…내년 지방선거 변화에 정치권 "촉각"

배종석 | 입력 : 2021/01/24 [18:28]

 

광명시 인구가 30만 명이 무너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인구는 지난 해 12월 말 기준 29만8,599명으로 전 월말 기준 30만92명보다 1,493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30만 명을 겨우 유지하던 인구가 3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세대수는 12만560세대로 이 역시 전 월말 기준 12만1,048세대보다 488세대가 줄었으며, 인구수는 여성이 15만1,321명, 남성이 14만7,278명으로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광명동과 철산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에 따라 인구수와 세대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18개동 가운데 광명3동과 광명7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인구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30만 명 회복이 쉽지 않을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광명시의회는 12명(비례 포함)의 의석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7대 광명시의회 의석수 13명보다 1명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인 광명2구역을 비롯, 2구역, 4구역, 5구역, 9구역, 10구역과 철산8ㆍ9 재건축단지까지 이주가 시작되거나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돼 더욱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급격한 인구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는 광명(갑) 선거구를 유지하기 위해 광명(을) 선거구와 합종연횡을 할 수 있어 선거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예상하는 분위기까지 나타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광명(갑) 선거구의 인구갑소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선거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광명(을) 일부 동이 광명(갑)으로 합종연횡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시의원 의석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며 "인구 30만 명이 무너졌다는 것은 지역은 물론 정치권 입장에선 상당한 마이너스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ㆍ재건축에 따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수 있지만 보통 사업이 3~4년을 예상할 경우 당분간 인구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인구가 30만 명으로 떨어지면 예산집행 등 여러가지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배우 최예빈, 안방극장 신고식 이어 광고계 러브콜까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