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승원 광명시장, "그가 구상하는 광명시의 모습은?"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1/31 [16:05]

(인터뷰)박승원 광명시장, "그가 구상하는 광명시의 모습은?"

배종석 | 입력 : 2021/01/31 [16:05]

양장보단(揚長補短)이라는 말이 있다. 장점을 발양하고 단점을 보완하다는 뜻이다. 또한 박기후인(薄己厚人)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는 박하게 하고 남에게는 후하라'는 뜻이다. 즉,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하라는 것이다.

 

비슷한 말로는 임기추상 대인춘풍(臨己秋霜 待人春風), 접인춘풍 임기추상(接人春風 臨己秋霜)이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을 만날때면 이 말이 떠오른다. 남에겐 관대하면서도 자신에겐 엄격하게 대하는 모습을 느끼게 한다.

 

박 시장이 광명시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3년이 다 돼 간다. 박 시장의 평가는 확실하게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로 나뉜다. 그래서 그를 만나 그 동안 시 행정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3년을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특히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며 "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잘 참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 올해에는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해 새롭게 출발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성과는 무엇일까. 그는 "민선7기는 지방정부 중 선도적으로 지난 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계획을 세우고 사람, 환경, 번영, 평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광명형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필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나와 이웃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올해는 위기의 시대를 넘어, 공정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일상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환경, 안전, 돌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일상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시 살림살이를 9,454억 원으로 편성해 광명형 뉴딜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회 양극화를 최소화하도록 지역경제와 돌봄 정책을 강화했다"며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으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증진하고, 광역개발사업으로 자족도시로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소감도 말했다.

 

그렇다면 아쉬웠던 점은 무엇일까. 그는 "좀더 시민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나름대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려고 노력했지만 시민들 입장에선 아쉬워 할 수 있다"며 "그래서 시민 원탁회의를 통해 예산의 쓰임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장 직속 노인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청년위원회,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를 더욱 활성화 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귀담아 듣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청년이 공감하는 광명시 청년정책은 이미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됐다.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늘려가겠다.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과 청년숙의예산제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청년센터와 청년예술창작소로 청년들에게 도전의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광명시는 최근 몇년 사이에 급속도로 성장을 해 왔다. 교통, 문화, 교육, 복지 등 모든 면에서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그렇지만 시민들께선 때론 부족할 수 있다. 불만도 있을 수 있다. 불만 하나 하나를 모두 만족하게 해결할 수 없지만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는 그는 "광명시의 현안이 많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사업을 비롯, 광명문화복합단지조성,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 및 구름산지구 개발사업, 광명동과 철산동 재개발과 재건축사업, 신안산선 학온역과 인천2호선 연장, 월곶판교선, KTX광명역 평화열차, 구로차량기지 이전문제 등이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시를 믿고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 이제 광명시의 40년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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