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남부권역 통합국제공항 유치 위해 협력한다"

여민지 | 기사입력 2021/02/08 [17:07]

수원시, "경기남부권역 통합국제공항 유치 위해 협력한다"

여민지 | 입력 : 2021/02/08 [17:07]

(왼쪽부터)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김영진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의원, 백혜련 의원, 김승원 의원.

 

수원시가 경기남부권역 통합국제공항 추진에 나선다.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수원에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백혜련·김영진·김승원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 국토부가 수립하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이 날 간담회에는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을 유치해 통합국제공항과 연계한 교통여건 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이 모색됐다.

 

아울러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와 신분당선 구간을 서부지역인 송산면까지 연장하거나, 동탄신도시와 서부권역을 잇는 서해선 연장 전철 신설 등의 방법이 논의됐다.

 

특히 국제공항 건설사업과 국방부가 추진하는 군공항 이전사업이 함께 추진될 경우 국토부의 추진사업비를 20분의 1로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앞서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은 지난 해 12월 2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에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 건의서를 전달하며 통합국제공항 추진을 공론화하는 데 앞장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기남부 지역은 삼성·LG 등 유수의 IT 기업체·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인구 750만 명이라는 충분한 항공수요를 갖춘 대도시권역임에도 단독 공항이 없는 실정"이라며 "경기남부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통합국제공항 유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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