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추가 확진자 7명 발생…누적 확진자 130명

장용범 | 기사입력 2021/02/19 [14:57]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추가 확진자 7명 발생…누적 확진자 130명

장용범 | 입력 : 2021/02/19 [14:57]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7명이 발생했다.

 

19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날 진관산단 플라스틱 제조공장 내 확진자는 외국인 근로자 3명, 직원 가족 3명, 타 공장 직원 1명 등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30명으로 늘었다.

 

시와 방역당국의 전수조사 결과 플라스틱 공장 직원 확진자는 122명으로 이중 외국인 근로자가 113명에 이른다. 이어 가족 6명, 다른 공장 직원 2명 등도 있다. 또한 가족 확진자 5명은 서울 용산, 전남, 안산 등 남양주 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당 플라스틱 공장에서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서울 용산구에서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일주일 간 12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공장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113명은 1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로 확인됐으며, 공장 3층에 있는 1∼5인실 기숙사에서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 공장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설 연휴 이후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특히 상당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불법 체류자로 확인되고 있다. 숨지 말고 전수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불법 체류자다보니 이를 찾아내기가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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