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보육 교직원 '코로나19' 2차 전수검사…4,500여명에 4건 확진
하기수 | 입력 : 2021/02/19 [09:37]
안산시가 보육 교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집 464개소 보육 교직원 4,5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4건의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해 12월 21일부터 2월 18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통해 무증상 확진사례 4건을 조기에 발견해 어린이집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시는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관내 임시선별진료소 4개소에서 교대로 검사를 실시했다.
보육 교직원들은 “선제적으로 전수검사 결과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공지하며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나 자신과 어린이집 원아들도 보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보육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안심보육 환경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보육시설 및 보육행정에 대한 더 큰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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