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상록과학화 예비군훈련장 내 '시정홍보관' 문 열어
하기수 | 입력 : 2021/02/19 [10:00]
시흥시가 예비군 집합교육장인 상록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 시정홍보관을 개소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시정홍보관은 연면적 92㎡ 규모로 시와 광명시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훈련 후 식당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아 대원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 장소이다.
이에 시는 시정홍보관 내벽에 거북섬, 호조벌 등의 7개 테마와 해로 토로 캐릭터를 입혀 미래 시흥의 밝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시정 홍보 자동표출을 위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2대를 설치해 시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 제대 후 취업을 준비하는 대원들의 진로설계 및 실질적인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관 내 취업상담 창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흥시기업인협회 주관으로 관내 중소기업 소비재 물품을 전시해 시 우수 생산품을 알리고,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원영길 시흥시기업인협회장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상록과학화 예비군훈련장 내 시정홍보관 기업 생산품 전시 코너가 활성화되는 노력을 기울여 기업인협회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경제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정홍보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내어 준 상록과학화 훈련대와 지역방어를 위해 땀 흘려 훈련에 임하고 있는 시 예비군 대원들에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는 대원들이 훈련장을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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