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플라스틱 포장재ㆍ비닐봉지 등 1회용품 퇴출
최동찬 | 입력 : 2021/02/22 [17:30]
성남시가 민간 차원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서고 있는 ‘자원순환 실천 우수업소’ 3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성남아이쿱생협, 성남드림아이쿱생협, 한살림성남용인, 주민두레생협, 주민신협, ㈜삼성웰스토리 등 6개 단체·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친환경 유기농산물·정육 판매장, 생활용품 판매장 등이다.
현행 자원재활용법상 규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은 1회용품을 자발적으로 줄여 최근 1년간 73톤 이상을 감축했다. 각 매장에서 유통하는 제품 포장재를 기존의 비닐, 플라스틱에서 종이, 유리 포장재로 바꾸고, 아이스팩은 재사용했다.
또한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용기는 사용하지 않았다. 손님들을 대상으로는 온·오프라인으로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아이쿱생협이 운영하는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친환경 유기농산물 매장(자연드림)을 찾아 ‘자원순환 실천 우수업소 현판식’에 참여했다. 이어 35곳 업소에는 6개 단체·기관 대표를 통해 ‘자원순환 실천 우수업소 지정서’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업소 선정으로 환경을 실천하는 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1회용품 줄이기에 모든 시민들께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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