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시흥시 대야동 이효자 씨의 "아름다운 동행"

하기수 | 기사입력 2021/02/24 [14:17]

[화제] 시흥시 대야동 이효자 씨의 "아름다운 동행"

하기수 | 입력 : 2021/02/24 [14:17]

 

"고인이 되신 어머님의 뜻에 따라, 어머님께서 오랫 동안 거주하신 대야동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돼 계실 관내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

 

시흥시 대야동에 거주하는 이효자 씨가 지난 22일 대야동 마을자치과를 찾아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15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전해져 훈훈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

 

이효자 씨는 "작은 성의여서 참으로 부끄럽다"며 "그렇지만 어머님의 뜻에 따라 저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면 돌아가신 어머님께서도 더 없는 기쁨이 될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김정순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따뜻하고 귀중한 나눔의 마음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고인의 뜻에 따라 추운 겨울을 나고 있을 관내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워 했다.

 

한편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돼 대야동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관련 문의는 대야동 마을자치과(031-310-3769)로 하면 된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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