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정치적 타격 불가피"

배종석·장용범 | 기사입력 2021/03/04 [15:13]

조광한 남양주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정치적 타격 불가피"

배종석·장용범 | 입력 : 2021/03/04 [15:13]

조광한 남양주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재판을 받게 됐다. 이에 정치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4일 의정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성동)은 지난 해 4ㆍ15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후보의 당원을 모집하는 데 관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해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온 A후보가 당원을 모집하는 데 관여한 혐의 등으로 고발돼 수사를 받아왔다.

 

이에 검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지난 해 9월 남양주시장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확보에 나서는 한편 올해 초 조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처럼 조 시장이 검찰로부터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지역정가에 퍼지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남겨준 시점에서 조 시장의 정치적인 입지가 상당히 좁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실제 재판과정에서 조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될 경우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방선거와 총선에도 출마할 수 없어 사실상 정치적인 사형선고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는 "재판을 지켜봐야 겠지만 최소한 재판이 1년 이상을 진행되는 상황이면 재판결과에 따라 조 시장의 정치생명이 연장 될지, 끝 날지 결정될 수 있다"며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와 다툼이 발생하는 등 여러가지 시끄러운 일들이 벌어져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종석ㆍ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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