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 해 세외수입 징수액 1조 원…징수율 80% 돌파 "역대 최고"

여민지 | 기사입력 2021/03/08 [09:29]

경기도, 지난 해 세외수입 징수액 1조 원…징수율 80% 돌파 "역대 최고"

여민지 | 입력 : 2021/03/08 [09:29]

 

경기도가 지난 해 세외수입 징수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해 세외수입 징수액이 1조2,878억 원, 징수율은 81.1%를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월체납액은 2,991억 원으로 역대 최저치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중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 이외의 자체 수입을 말한다. 사용료, 수수료, 과태료, 과징금 등 행정적 목적으로 주민들로부터 징수하는 수입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처렴 역대 최고는 도가 공정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체납처분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전문 인력 확충 등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도는 올해 세외수입 징수 목표를 현 연도는 부과액의 90%, 이월체납액은 1,047억 원으로 각각 설정했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고액·상습체납자 등에 대한 체납 처분 활동 강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지원 및 결손처분 활성화 ▲세외수입 확충 우수사례 연구발표대회와 부서별 맞춤 컨설팅 ▲과태료 체납자 감치, 아파트 분양권·국세환급금 압류와 같은 신 징수기법 발굴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민경 도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과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결손처분, 징수유예, 분할납부 등을 적절히 활용해 정의로운 납세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여민지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