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1동, 인구 8만 돌파…"분동 이야기 나오나?"

장용범 | 기사입력 2021/03/24 [16:43]

남양주시 다산1동, 인구 8만 돌파…"분동 이야기 나오나?"

장용범 | 입력 : 2021/03/24 [16:43]

 

 

남양주시 다산1동의 주민등록인구가 총 8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다산1동은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신설된 행정동으로, 지난 2017년 12월 신도시 입주 시작 당시 인구 3만9,717명에서 2018년 8월 인구 6만 명으로 늘었다.

 

이어 2019년 8월 인구 7만을 차례로 돌파를 시작으로, 올 3월 23일 기준으로 개발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인구 8만 명(2만9,619세대, 8만14명)을 달성했다.

 

또한 다산1동은 2021년 하반기 6천 여 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확정됐으며, 2022년 행복주택 등 신규 공동주택의 7천 여 세대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2년 내 인구 10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구 구성 측면에서도 다산1동은 40세 이하 인구가 54.3%(4만3,469명)를 차지, 남양주시 평균인 47.21% 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관내 다른 읍·면·동보다 젊은 층이 많아 인구 구성의 활력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산1동은 정약용도서관 및 다산아트홀(496석) 등의 문화 시설과 26개소의 경로당, 25개의 학교 및 보육 시설, 1개의 체육공원, 68개의 병·의원 및 약국 등 문화·교육·의료의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8호선 다산역의 개통 또한 예정돼 있어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다산1동은 인구 1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급속한 도시의 성장에 맞는 체계적인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다산1동이 시의 발전을 이끄는 대표적 도시로 자리매김한 만큼 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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