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설마'가 사람 잡는다.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4/05 [16:30]

(청풍명월)'설마'가 사람 잡는다.

배종석 | 입력 : 2021/04/05 [16:30]

서울과 부산에서 시장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보궐선거가 끝나면 이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다.

 

정치권은 이번 보궐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대선과 지방선거 체제로 바뀔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군들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새롭게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으려는 신입 정치인과 신입 정치인은 아니지만 정치에 맛을 들인 정치인, 여기에 현역 시ㆍ도의원까지 나오겠다는 인물만 광명시에 100명이 넘는다.

 

어느 누가 '정치는 마약과 같다'는 말처럼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빠져 나갈 수 없는 것이 정치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다보니 겉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공천을 놓고 눈치가 치열하다.

 

광명시의 경우 4명의 경기도의원 가운데 1명만이 살아 남았다. 시의회 역시 1명만이 살아 돌아왔다. 그만큼 공천싸움이 치열하다는 말이다. 내년 선거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정치인은 아예 내년 선거를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공천을 받을 수 없다는 스스로의 판단이다. 이런 반면 또다른 부류에선 공천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당연히 공천을 받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무슨 자신감과 배짱인 줄은 모르겠지만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다는 소문이 들린다. 그러다 '큰 코 다친다'는 말이 있다.

 

옛 말에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다. '그럴리가 있겠나'하고 속으로 믿는 일에 큰 낭패를 보게 된다는 말처럼 공천을 자신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믿을 수 없는 게 정치인이라는 말이 있다. 총 없는 싸움에 누구를 믿을 수 있다는 말인가. 그래서 '공천제'를 없애야 한다. 정치인의 공천은 국민이 주고, 시민들이 줘야 한다./배종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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