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달특급, 상반기 19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여민지 | 기사입력 2021/04/08 [17:21]

경기도 배달특급, 상반기 19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여민지 | 입력 : 2021/04/08 [17:2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상반기 총 19개 시ㆍ군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8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지사를 비롯, 도내 자치단체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라는 것은 합리적 경쟁이 가능해야 지켜질 수 있다”며 “이용을 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악용해 어떤 영역을 독점해 과도한 이익을 취하는 것은 ‘혁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동배달앱을 포함해 디지털 인터넷 거래들이 늘어날 텐데, 독점화될 경우 경제 질서에 왜곡이 올 수 있다. 거래를 위한 광장인데 누군가 독점해 과중한 비용을 부담시키면 그것은 합리적 사회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이 사업은 우리하기에 따라 디지털SOC로서 공간, 영역, 기능적으로도 확산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민ㆍ관도 함께 사는 훌륭한 정책으로 정착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이다.

 

가맹점 수수료가 민간앱 보다 6~13% 저렴하다는 점, 지역화폐를 활용해 할인혜택도 얻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 해 12월 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가입회원 22만 명, 총 거래액 120억 원을 넘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배달특급은 현재 화성, 파주, 오산,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연천 9개 시ㆍ군에서 서비스 중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9개 시ㆍ군과 용인을 포함해 올 상반기까지 19개 시ㆍ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중 도내 전역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남양주, 의정부, 광주, 군포, 하남, 여주, 동두천, 가평 시흥, 2022년도 상반기에 부천, 과천, 성남에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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