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또다시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에 시민들 "불안불안"

배종석·이영관 | 기사입력 2021/04/14 [19:36]

고양시, 또다시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에 시민들 "불안불안"

배종석·이영관 | 입력 : 2021/04/14 [19:36]

 

고양지역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14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날 주민 2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지인 혹은 가족 간의 접촉에 의해서,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주민 1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9명은 지인 혹은 가족 간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7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일산서구 실용음악학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2명이 발생하는 등 하룻 동안 주민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지난 10일에도 주민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서구 실용음악학원 수강생과 동거 가족 등이며, 나머지 7명은 가족 간 감염 2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감염 경로 조사 중 3명 등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최근 들어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더욱이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 고양시 만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2,576명이다. 

 

시와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하루평균 10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주시면서, 의심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배종석ㆍ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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