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한 중학교 급식실 직원 7명 '코로나19' 확진 "비상"
배종석 | 입력 : 2021/04/20 [18:48]
광명지역의 한 중학교 급식실 직원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20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명지역 한 중학교 급식실에 근무하는 A씨가 이상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이후 남편도 함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시와 방역당국은 A직원에 대한 가족과 해당 급식실 이용 학생 및 교직원 등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급식실 동료 근무자 6명, 근무자들의 가족 4명 등 모두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급식실 직원의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학교 측은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일시 급식실 폐쇄는 물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락으로 대체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학교 급식실 종사자 등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며 "정확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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