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유종상 광명시 3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그가 보는 정치는?

배종석 | 기사입력 2022/04/05 [18:16]

(커피 한 잔)유종상 광명시 3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그가 보는 정치는?

배종석 | 입력 : 2022/04/05 [18:16]

 

'생각이 같아 잘 어울리는 벗'.

 

때론 '나이에 거리끼지 않고 허물없이 사귄 벗'. 그를 볼때면 왠지 기분이 좋다. 오래 사귄 벗처럼, 혹은 사심없이 속 마음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친한 친구가 한 명 있는 것처럼 언제나 진한 향기를 내품는 커피를 시켜놓고 밤새도록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그가 좋다.

 

회심지우(會心之友)와 망년지교(忘年之交)라는 단어가 생각나듯, 광명시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한 유종상 전 양기대 의원 보좌관(54)을 만나면 항상 편안하다. 광명시 체육회 사무국장까지 지낸 그가 이번 6.1지방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듣고 만났다.

 

 

광명시 하안동 '명장시대(名匠時代)' 커피숖에서 만난 그는 얼굴이 검게 그을렸다. 살이 빠진 것 같아 물었더니, 5kg가 빠졌단다. "정치가 다이어트에 특효약"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따스한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이번 선거 출마와 정치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를 물었다. 그는 "광명지역을 변화시키고 싶었다. 그리고 친구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었다. 양기대 국회의원과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 정치는 어떻게 해야하고 시민은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경기도의원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꿰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3선거구에는 하안동이 위치해 있어 재건축 추진여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재건축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를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광명시와 잘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재건축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선거공약으로 ▶하안주공 1~12단지 재건축 기준을 완화(계획용적률을 현행 최대 300%에서 500%까지 상향) ▶과학융합고 설립 등을 통한 과학인재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광명시를 미래 과학도시로 육성 ▶하안동 실내체육관에 옥외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 ▶인천지하철 2호선 하안동 경유 독산역, 신림역까지 연장 추진 ▶청년창업도시를 위한 서울시립근로청소년 복지관 부지 개발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오랫동안 광명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그랜드비전으로 발전의 대전환을 이루겠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지역을 살릴 사람, 지역의 비전을 만들어갈 도의원이 되겠다"며 "광명이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이 되고, 많은 관광객과 물류, 정보가 몰려올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인터뷰가 끝나갈 즈음, 카페 손님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 정치인이 돼 가는 유종상 예비후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를 보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견자비전(見者非全)의 말처럼 이번 6.1지방선거에 임하는 그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유종상 예비후보는 양기대 국회의원 보좌관, 광명시체육회 사무국장, 주일대사관 행정관,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비서, 유라시아 평화철도 사무국장을 지내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과 한국정책연구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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