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캐나다 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설립 '최종 승인'

구본학 | 기사입력 2022/08/08 [18:30]

인천시교육청, 캐나다 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설립 '최종 승인'

구본학 | 입력 : 2022/08/08 [18:30]

 

인천시교육청이 캐나다 학교법인(GWSCE)이 신청한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의 설립을 승인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는 지난 2021년 6월 시 경제자유구역청 추천을 받아 오는 2023년 2월 개교를 목표로 시교육청에 설립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시교육청 외국교육기관설립·운영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까지 약 1년간 심의를 실시하고 지난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5일 시교육감이 최종 설립승인을 했다.

 

앞서 시교육청 외국교육기관설립·운영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 면담 심사, 시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면담,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설립 예정지 실사, 캐나다 학교법인(GWSCE) 및 캐나다 매니토바주 교육부 관계자 면담, 캐나다 매니토바주 본교 실사, 종합심사 등을 거쳤다.

 

이는 교육부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심사가 지난 2021년 1월 1일 자로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된 이후 전국 최초의 외국교육기관 설립 승인 사례다.

 

현재 국내 외국교육기관은 2010년 개교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및 대구국제학교 두 곳으로 이번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설립 승인으로 총 3개로 증가하게 된다.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의 위치는 송도국제도시 4공구 전 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건물(송도국제도시 5공구로 신축 이전)로 캐나다 학교법인(GWSCE)이 외국교육기관 시설로 리모델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설립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인접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학교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총 58학급, 정원 1,312명 규모다./구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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