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40대 남성이 전처를 초등학생 딸 앞에서 흉기로 협박
최동찬 | 입력 : 2022/08/11 [13:50]
●ㆍㆍㆍ광주에서 40대 남성이 전처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
11일 광주경찰서는 초등학생 딸이 보는 앞에서 전처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특수협박 및 폭행)로 A씨를 입건해 조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광주시 한 주택에서 전 부인(30대)를 흉기로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폭행이 벌어졌던 해당 가정은 예전에도 가정폭력이 발생해 재발 우려가 있어 분류된 상태로 확인. 또 A씨는 전처와 이혼한 상태.
당시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를 흘리고 있는 전처를 발견하고 A씨와 격리 조치하는 한편 전처와 딸을 상대로 피해상황을 청취.
이어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했던 흉기를 방 안에서 발견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한편 경찰서로 연행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
아울러 경찰은 A씨의 폭행이 재발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전처와 딸과의 긴급 격리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최동찬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