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열악한 철도노선 확보 위해 발벗고 나선다.

구숙영 | 기사입력 2022/08/16 [13:31]

군포시, 열악한 철도노선 확보 위해 발벗고 나선다.

구숙영 | 입력 : 2022/08/16 [13:31]

 

군포시가 신규 철도노선 발굴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25일 신규 철도노선 건설을 위한 '군포시 철도망 구축계획 및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3년 10월까지 18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기존 도시 교통 문제를 해소할 신규 철도노선을 발굴해 이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LH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교통 문제 해소는 안양, 의왕, 안산, 수원, 성남 등 인접 도시 주변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위례-과천선, 신분당선 등의 철도사업이 국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반면 시는 노후한 수도권 철도 1, 4호선이 전부하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고질적인 47번 국도의 교통혼잡 문제를 완화하고 3기 신도시의 동서축 연결과 수도권 도시와의 연계를 위한 신규 철도노선 추진이 더욱 절실한 상황으로 보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과거 국가에서 추진한 대형개발사업(군포복합물류터미널, 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이 광역교통망 추가 건설 없이 추진됐고 인접 도시 통과 차량으로 47번 국도의 교통 혼잡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3기 신도시까지 들어선다면 교통에 심각한 마비가 올 수도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도권 철도 1·4호선의 연결과 인접 도시를 연계하는 신규 철도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구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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