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국외연수비 등 전액 삭감해 인건비 등 충당 '귀감'
강금운 | 입력 : 2022/08/17 [17:14]
김포시의회가 국외연수비 등을 전액 삭감해 인건비 등으로 충당했다.
17일 시의회에 다르면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 시의회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의회비 재조정에 나섰다.
이에 시의회는 의원 수 2명 증가와 정책지원관 등 새로운 직제 확대로 경상적 경비 등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국외 여비 등 8,473만 원을 삭감해 인건비, 부서운영비 등으로 편성, 의회비 증가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이번 추경을 앞두고 법정 수당과 인력운영비 등 1억여 원의 필수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추계했다.
김인수 의장은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해 지역 경제가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회 먼저 예산 재조정에 나선 만큼 이번 집행기관 추경이 지역경제 활로를 견인하는 방향으로 편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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