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국민의힘 경기도당, 갈등을 빨리 수습하라.

배종석 | 기사입력 2022/09/12 [19:14]

(쓴소리)국민의힘 경기도당, 갈등을 빨리 수습하라.

배종석 | 입력 : 2022/09/12 [19:14]

요즘 국민의힘 경기도의회가 참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발단은 도의장 선출 과정에서 발생했다. 총 의석수 156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78석, 국민의힘 78석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 때문에 과연 누가 상반기 의장을 차지하느냐가 최대의 이슈였다.

 

그렇지만 결국 더불어민주당이 상반기 의장을 차지했다. 그것도 국민의힘 내부의 이탈에 따른 현상이다. 지난 8월 9일 치러진 의장 투표에서 총 투표수 156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83표로 선출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5표 이상 이탈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장 선출을 놓고 똘똘 뭉친 반면, 국민의힘은 오히려 내분으로 의장을 뺏기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이때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내분이 한 달째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해 곽미숙 대표 의원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비대위가 주도한 토론회에서는 곽 대표 불신임안이 가결되는 일까지 벌어졌지만 오히려 곽 대표는 퇴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당내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그런데 더욱 한심한 것은 경기도당의 행보다.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이 취임했지만 도의회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유 위원장은 중앙당 일에만 신경을 쓰는 듯 하다. 유 위원장은 하루속히 도의회 갈등을 수습해야 한다.

 

의장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면서, 전반기 의회 운영에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꼴이 됐지만 당내 갈등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경기도지사 자리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도지사가 차지한 마당에 도의회까지 사분오열된다면 도민들의 거센 비판을 받을 것이다.

 

유 위원장은 리더쉽을 보여야 한다. 괜한 곳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에 신경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제 22대 총선도 점차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민들은 유 위원장의 능력을 지켜보고 있다. 다시 한 번 경기도민들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배종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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