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화폐 평택사랑상품권 만족도…'긍정적 평가' 83%

최남석 | 기사입력 2022/09/18 [14:06]

평택시, 지역화폐 평택사랑상품권 만족도…'긍정적 평가' 83%

최남석 | 입력 : 2022/09/18 [14:06]

 

 

평택시가 진행 중인 지역화폐 평택사랑상품권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시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이용현황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3,553명이 참여했으며,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만족도는 83%(매우 만족 50.1%, 만족 32.9%)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불만족은 3.4%, 매우 불만족은 1.2%로 나왔다.

 

특히 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는 ‘인센티브 등 혜택이 만족스러워서’(80.4%),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서’(9.2%) 순이고, ‘정책수당 등 지급받는 것이 많아서’(4.8%)가 뒤를 이었다.

 

또한 평택사랑상품권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가맹점 확대’(70%),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홍보 및 이벤트 확대’(13.1%), 모바일 결제(QR코드) 등 발행 형태 다양화(11.9%) 등이 있었다.

 

이어 평택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인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95.5%)는 답변이 주를 이뤘으며, 가계 소비 중 지역화폐가 차지하는 비중(10% ~ 30%)은 53.5%로 나타났다.

 

올해 시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2,000억 원 규모이며, 추가적으로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급을 위해 110억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화폐가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평택사랑상품권 이용자의 생생한 의견을 향후 지역화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