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MBC는 일본 언론을 보고 배워라!

배종석 | 기사입력 2022/09/25 [19:47]

(칼럼)MBC는 일본 언론을 보고 배워라!

배종석 | 입력 : 2022/09/25 [19:47]

구리지위견 약자필해(苟利之爲見 若者必害)라는 말이 있다. '이익만을 보려는 사람은 반드시 해를 보게 된다'는 뜻이다.

 

요즘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에서 막말을 했다는 논란으로 연일 언론지상의 이슈가 되고 있다. 이를 두고 야당은 윤 대통령 비판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막말 논란을 처음 보도한 언론은 MBC 방송으로 알고 있다. 좌파 방송으로 전락한 MBC 방송에 대해 그다지 크게 신뢰를 하지 않는다.

 

일본 언론은 국가의 이익을 해치거나 국가에 큰 손해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어떠한 내용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가의 손해는 결국 국민들의 손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과연 이번 MBC 방송의 보도가 국가에 크게 이득이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외 순방을 하는 대통령을 도와주고, 좋은 보도를 해줘도 모자른 판에 오히려 대놓고 공격하고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에 장애가 되도록 한 보도행태는 문제다.

 

그것도 이번 윤 대통령의 막말 논란에 대해 해외 언론은 크게 관여하지 않고 있는 반면, 오히려 국내 언론과 정치권이 일제히 나서서 비판하고 폄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대통령은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혹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자리이다. 이번 해외 순방도 그러한 이치와 가치관에 따라 해석하고 도와줘야 한다.

 

그런데 정치권도 아니고 MBC 방송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흠집을 내는 것은 방송 스스로 좌파 방송이라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동안 MBC 방송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윤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홍보하는 방송을 제대로 내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문재인 전 정부와 너무나 차이가 난다.

 

윤 대통령은 취임한 지 채 5개월도 되지 않았다. 한참 국정을 배우고 익히며 정책을 펼쳐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MBC 방송은 윤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비판하기 시작했다.

 

통상 언론들이 지켜야 하는 룰이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나 정치인, 혹은 대통령의 경우 적어도 6개월, 길어도 1년 정도는 지켜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일부 언론들은 윤 대통령이 취침하자마자 비판하고 흠집을 내고 공격하는데 혈안이 돼 있는 듯하다. 어느 정부가 이토록 공격적인 비판을 받아본 적이 있다는 말인가.

 

무제우사(無濟於事)라는 말이 있다. '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일본 언론처럼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우리의 흠집을 끄집어 낼 필요가 없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기억해야 한다./배종석 편집국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