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어린이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어린이를 위한 공공 체육시설인 '광주 어린이 체육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신현동에 조성된 '광주 어린이 체육센터'는 시 최초 어린이를 위한 공공 체육시설로 부지면적 5,934㎡에 연면적 986㎡ 규모로 신축됐다.

특히 실내는 지상 2층으로 어린이 놀이시설과 저연령 놀이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외에는 야외놀이터, 풋살장으로 조성했다.

또한 시는 지난 4월 시설 준공 후 실내·외 체험물 설치 등 공사를 마치고 수탁기관인 광주도시관리공사에 시설 관리·운영을 인계했다.

이에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 제공 및 운영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어린이체육센터 개관이 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