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중투 100% 통과'로 과밀학급 해소 탄력 붙었다.

여민지 | 기사입력 2022/10/30 [12:46]

경기도교육청, '중투 100% 통과'로 과밀학급 해소 탄력 붙었다.

여민지 | 입력 : 2022/10/30 [12:46]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신설을 의뢰한 모든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과밀학급 해소·학교 신설 적기 추진 정책에 힘이 실리게 됐다.

 

30일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16개 학교 가운데 ‘적정’ 5교(▲하길3초, ▲남양1중, ▲세교2-2중, ▲운정5초, ▲운정1중), ‘조건부’ 11교(▲복정1유, ▲복정1초, ▲화양1초, ▲화양3초, ▲화양1중, ▲여주초, ▲남양2초, ▲동탄17초, ▲동탄18초, ▲목감1중, ▲운정9초)로 16개 학교가 모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11개 학교에 ▲통학안전대책 마련, ▲지구 내 학교설립계획 재검토 보고 후 추진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또한 시흥목감1중은 지난 교육부 중투심에서 3차례나 ‘재검토’ 의견을 받았지만 이번 심사에 신설이 확정돼 시흥목감 지역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동탄17초 신설 확정으로 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대학교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 적정 배치로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동탄17초는 지난 2014년 교육부 중투심 결과 ‘재검토’ 의견으로 학교설립이 무산된 바 있으며, 인근 동탄목동초, 한율초 등에 학생을 임시 배치하면서 해당 학교 대부분이 특별실을 전환해 학생 수 1,500명 이상 과대학교로 운영돼 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신설은 가장 기본적인 과밀학급 해소 방안"이라며 "향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자체 미사용 부지를 학교 용지로 활용, 학교설립 세대 기준 하향 등을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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