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대행업체 관리 부실 '논란'

채명기 의원, 연간 600억 대행비 예산 투입에도 불구 예산집행 투명성 확보 의문 주장

배종석 | 기사입력 2022/11/28 [17:12]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대행업체 관리 부실 '논란'

채명기 의원, 연간 600억 대행비 예산 투입에도 불구 예산집행 투명성 확보 의문 주장

배종석 | 입력 : 2022/11/28 [17:12]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대행업체에 대한 관리 부실이 논란이다.

 

28일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동·영통1동)은 환경국 청소자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가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대행업체에 대한 지도·감독 등의 관리 소홀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현재 청소자원과 현안 중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을 독점하고 있는 13개 업체에 대한 투명성 제고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며 "그동안 관행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사업 추진 방식 개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채 의원은 "실제 사업장에 출근하지 않는 대표 및 직원에게 매년 고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구조는 개선돼야 하나, 법률 위반 사항이 아니라고 손을 놓고 있는 시의 무책임한 태도를 시민들이 과연 용납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신규업체 진출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시 집행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채 의원은 "주민 혈세인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대안으로 '신속한 완전공개경쟁입찰제 도입', '적극적인 부당이익 환수 규정 이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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