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군민에게 개방
이재성 | 입력 : 2022/12/22 [17:20]
가평군에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완공돼 개관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한 '술지움'은 '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부지면적 3,045㎡(921평)에 연면적 981㎡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에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추었고, 2층에는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져 있다.
한국술에 새롭게 관심 갖는 이들을 위해서 완공된 '술지움'은 대한민국이 아직까지 가져본 적이 없던, 한국 술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어갈 술문화복합 체험공간이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술지움'은 앞으로 한국술의 다양성을 보여줄 술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예비 양조창업자들이 실습할 수 있고, 일반인들이 견학 시음 체험을 하면서 발효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 관광명소 남이섬,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어서, 가평의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기 가평군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장은 "다양한 술 교육기관이 있지만 규모있는 양조설비를 갖추고 상업적인 양조공간에서 체험하고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했다"며 "양조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해 규모를 키우고 싶은 이들, 그리고 이 땅에서 나는 술들이 어떻게 빚어지고 상품화되는지를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개관했다.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해달라"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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