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동 인근 도로상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몰던 10대(여)가 주행 중인 승용차와 충돌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3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2일 오후 10시 34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 백조자리공원 인근 도로상에서 A양(17)이 몰던 전동킥보드와 승용차가 충돌.

경찰조사 결과 A양이 술을 마신 채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몰던 중 좌회전하는 B씨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잠정 파악. 이 사고로 A양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일단 경찰은 사고 이후 병원에서 측정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김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