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지속협, 해체 수순?…광명시의회, 칼 빼들었다!

그동안 끊임없는 갑질행위 및 인권침해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결국 내년 예산 100% 삭감

배종석 | 기사입력 2023/12/10 [19:36]

(동네방네)광명지속협, 해체 수순?…광명시의회, 칼 빼들었다!

그동안 끊임없는 갑질행위 및 인권침해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결국 내년 예산 100% 삭감

배종석 | 입력 : 2023/12/10 [19:36]

 

●ㆍㆍㆍ그동안 갑질행위 및 인권침해 등으로 끊임없는 논란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가 비등.

 

시의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8일 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중인 것으로 확인.

 

이런 가운데 시의회는 특혜 및 내부 인권침해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는 광명지속협에 대해 인건비와 운영비 등 3억 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안을 100% 삭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진위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광명지속협은 그동안 '공동대표와 운영위원회는 형식상 조직', '인권침해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투명성 결여', '자본금, 분담금 없이 100% 광명시에서 20년 지원', '민간위탁기관 선정에서 배제', '시에서 지원을 받으나 감사를 받지 않음', '사무국장 겸직 문제', '사무국장의 정년문제', '공채 절차 없이 20여 년간 근로' 등 문제점이 제기.

 

특히 올해에는 '직장내 괴롭힘'과 '갑질행위'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는가 하면 해당 직원이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것은 물론 인권침해 문제로 징계를 받는 등 잡음이 끊임없이 발생해 골치 아픈 조직이라는 비판이 파다.

 

시의원들은 "광명지속협은 문제가 많다"며 "막대한 혈세를 지원받는 조직이 각종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이번 기회에 과감하게 해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전언.

 

또한 시의원들은 "어느 순간부터 엄청난 권력을 가진 조직으로 변했다는 비아냥이 들리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과감하게 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안된다. 마치 자신들의 평생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갑질행위를 하는 것은 안된다. 이번에 해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오는 14일 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여 광명지속협 예산 삭감여부에 관심이 고조./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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