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인천시의장, 의장에서 쫒겨나…'5·18 폄훼'가 정치생명 발목

김낙현·구본학 | 기사입력 2024/01/24 [19:19]

허식 인천시의장, 의장에서 쫒겨나…'5·18 폄훼'가 정치생명 발목

김낙현·구본학 | 입력 : 2024/01/24 [19:19]

신상발언하는 허식 인천시의장 

 

허식 인천시의장(무소속, 동구)이 결국 의장직에서 쫒겨났다.

 

이에 허 의장이 '불신임의건' 통과로 의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지난 1991년 제1대 의회가 개원한 이후 최초로 '불신임의건'으로 물러나는 의장이라는 불명예를 기록만 남겼다.

 

24일 시의회는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한민수 운영위원장(남동5)을 비롯한 18명의 여야 시의원이 발의한 '인천시의회 의장(허식) 불신임의건'을 재석 의원 33명 중 찬성 24명, 반대 7명, 기권 2명 등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허 전 의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동료 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참조하라고 공유한 행동을 징계한다는 것은 헌법은 물론 알권리와 양심의 자유마저 억압하는 행위이다"라고 주장했다.

 

'불신임의건'을 발의한 한 위원장은 "의장으로서 의회의 지위와 위상을 심각하게 퇴출시켰고, 품위유지를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5·18특별법도 위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의장 선출을 놓고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열리는 본회의에서 차기 의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의장의 임기는 오는 6월말 까지이다.

 

한편, '불신임의건'으로 의장직을 상실한 허 전 의장은 불신임의건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어 '불신임의건'으로 놓고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허 전 의장은 지난 2일 시의원들에게 ‘5·18은 DJ 세력·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는 내용과 ‘5·18 유공자 상당수가 5·18과 관련 없는 인물’이라는 등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한 매체의 ‘5·18 특별판’ 신문을 배포해 논란이 일었다./김낙현ㆍ구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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