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 그런데 그녀의 별명이 '야한 변호사'라고?
김금수 | 입력 : 2024/02/16 [10:07]
권나라가 귀신들에게까지 수임을 받는 최초의 귀객 변호사로 변신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캐릭터에 대한 불타는 열정과 분석력으로 보는 이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권나라는 한 때는 잘 나가는 검사였지만, 현재는 수임 하나 없는 생계형 변호사 ‘한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변호사 한봄의 남다른 아우라가 시선을 강탈하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낸다. 클라이언트를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눈빛과 마치 원하는 답을 이끌어내려 상대를 몰아 붙이는 카리스마는 변호사가 아닌 검사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그러면서도 해맑게 웃어 보이는 그녀는 안방극장에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수직 상승 시킨다. 무엇보다 벌써부터 제 옷을 입은 듯 빈틈없는 권나라의 캐릭터 소화력을 보니 또 한번 갱신할 그녀의 인생 캐릭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권나라는 이번에도 ‘한봄’ 캐릭터에 제대로 물아일체 돼 안방극장을 누빌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사진-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김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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